폭풍같은 3월을 아프지 않으려고 무진 발버둥쳤다.
매일아침 샐러드를 배달시켜 먹었고, 완도에서 사온 멸치는 호두와 함께 바닥을 냈다.
그렇게 버틴 3월, 폐허같은 맘 뿐이다.
10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장애차별........
자기검열로 위축되는 아이들을 보며 맘이 아프다.
사서샘에게서 인권관련 책들을 추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.
그들은 그 책들을 읽을리 만무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사유의 지경을 넓혀지길 바라며,
아! 착하게 살려 했는데 다시금 이를 갈게되네;;;
고마우이 다시 전의를 다지게 해주니^^